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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분리만 하면 근로장려금 무조건 받을 수 있나요?

근로장려금을 받기 위해 많은 분들이 고민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세대분리’입니다. 실제로 ‘세대만 분리하면 장려금을 무조건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과연 사실일까요?



세대분리 = 장려금 수급 자격?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세대분리를 해도 실질적으로 함께 거주하고 있다면 근로장려금 심사 과정에서 동일 가구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이는 주소지 기준이 아니라 실질적인 생활기반을 보는 국세청의 심사 기준 때문입니다.

즉, 주민등록상 주소만 따로 해놓았다고 해도, 실제로 부모님이나 형제자매와 같이 거주하는 정황이 있으면 각각 지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세대분리’와 ‘가구원 판정 기준’은 별개!

근로장려금에서 중요한 건 ‘세대’가 아니라 가구원 구성입니다.

  • 단독가구: 배우자, 부양자녀, 70세 이상 직계존속이 모두 없는 경우
  • 홑벌이가구: 배우자 또는 자녀, 직계존속 중 1명 이상 있으나 배우자의 총급여액이 일정 기준 이하
  • 맞벌이가구: 신청인과 배우자 모두 일정 수준 이상의 근로소득이 있는 경우

이처럼 세대 분리는 단순한 행정상의 구분일 뿐, 실제 가구 판정은 위 기준에 따라 판단됩니다.



실제 거주 여부가 핵심!

부모님, 형제자매와 주소를 다르게 해놔도 실제 함께 거주하고 있다는 근거가 있다면 국세청은 이를 확인하고 심사에서 제외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공과금, 통신비, 가족 의료보험 등에서 동일 주소지가 계속 확인된다면 실질적으로 함께 사는 것으로 간주할 수 있습니다.



세대분리 후 주의할 점은?

  • 실거주지의 분리가 명확해야 함 (별도의 공과금 납부, 실제 주거지 분리)
  • 각종 서류 제출 시 ‘실거주 증빙’ 필요 (임대차 계약서, 통신요금 고지서 등)
  • 가구원 소득 및 재산 합산에 유의 (2.4억 원 이하 재산 기준 충족 필수)

결론적으로, 세대분리는 필수 조건이 될 수 있지만, 단독으로 자격 요건을 만족시키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 거주 상황과 가구 판정 기준이 핵심입니다.



📌 핵심 요약

  • 세대분리만으로 근로장려금 무조건 수급은 ❌
  • 실거주 여부가 핵심 🔍
  • 가구 판정 기준은 따로 존재함 ⚠️
  • 세대분리는 신청 자격을 높이는 보조적 수단일 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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