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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에는 소득이 있었고, 하반기에는 퇴사했다면 근로장려금은 못 받나요?

1. 근로장려금은 연간 총소득 기준으로 결정됩니다

근로장려금은 한 해 동안 벌어들인 연간 총소득을 기준으로 산정됩니다. 즉, 상반기와 하반기 소득을 합산해 최종 지급액이 결정되며, 단순히 상반기 또는 하반기 소득만 따로 보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하반기에 퇴사해서 소득이 없더라도, 상반기를 포함한 연간 소득 총액이 기준에 부합하면 근로장려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2. 반기 신청 제도의 특징과 소득 반영 방식

근로장려금 반기 신청은 예상 근로장려금의 일정 비율(약 35%)만 먼저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이때 상반기 소득만으로 지급액을 산정하지만, 연말에는 실제 연간 총소득을 기준으로 최종 심사가 이루어집니다. 따라서, 하반기 소득이 없더라도 상반기 소득이 충분하면 하반기 정산에서 차액을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소득이 예상보다 줄었다면 차액을 환수할 수도 있습니다.

3. 하반기 퇴사로 인한 근로장려금 영향

하반기에 퇴사해 소득이 없더라도, 연간 총소득 기준으로 근로장려금 지급 요건을 충족하면 추가 지급이 가능합니다. 이는 상반기에 이미 지급받은 금액이 예상 지급액의 일부이기 때문에, 연말 정산에서 실제 소득과 비교해 차액을 정산하는 과정입니다. 따라서 퇴사 여부보다는 연간 소득 총액이 가장 중요한 판단 기준임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4. 지급액이 0원이 되거나 환수 대상이 될 확률은 거의 없습니다

지급액이 0원이 되거나 환수 대상이 될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왜냐하면 상반기 소득만으로도 근로장려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반기에 소득이 없더라도, 연간 근로장려금 총액에 변동이 있을 뿐, 이미 받은 상반기 지급금액은 보장됩니다. 연말 정산 시 상반기 지급금액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5. 소득 변동이 크다면 신청 시 주의할 점

만약 상반기에 비교적 소득이 많았지만 하반기에 퇴사하거나 소득이 크게 줄었다면, 근로장려금 반기 신청 시 예상 지급액과 실제 소득 차이로 인해 차액 환수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소득 변동이 크거나 예측이 어려운 경우, 연간 정기 신청으로 한 번에 신청하는 방법도 고려해보세요. 정기 신청은 매년 5월경 접수하며, 연간 소득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정확한 지급액을 산출합니다.

6. 퇴사 후에도 소득 신고는 필수입니다

하반기에 퇴사하여 소득이 없더라도, 정확한 소득 신고는 꼭 해야 합니다. 소득 신고가 누락되면 심사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거나, 근로장려금 지급이 지연될 수 있습니다. 국세청은 신고된 연간 총소득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하므로, 퇴사 이후에도 소득 변동과 상황을 꼼꼼히 신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7. 근로장려금 반기 신청과 정기 신청 차이

  • 반기 신청 : 상반기(1~6월) 소득 기준으로 예상 근로장려금의 약 35%를 미리 지급받고, 연말에 정산하는 제도입니다.
  • 정기 신청 : 1년(1~12월) 전체 소득을 종합해 매년 5월에 신청하며, 정확한 근로장려금 지급액을 산출합니다.

퇴사 등으로 소득 변동이 크거나 예상이 어렵다면 정기 신청을 통해 안정적으로 신청하는 방법이 좋습니다.

8. 결론: 하반기 퇴사해도 근로장려금은 받을 수 있습니다

상반기 소득이 충분하다면 하반기에 퇴사하거나 소득이 없더라도 근로장려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미 받은 상반기 지급액은 보호되며, 연말 정산 시 총 소득 기준에 따라 추가 지급 또는 일부 환수가 이뤄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소득 변동이 크더라도 정확한 소득 신고와 신청을 통해 불이익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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